독서메모:나쁜돈, 허망한돈, 건강한돈

돈에는 성격이 있다. 나쁜돈, 허망한 돈, 건강한 돈.

나쁜돈은 내게 들어오면 원래 내가 가지고 있던 돈까지 데리고 나간다. 대표적으로 도박을 해서 번 돈이 그렇다.

한번 돈을 닸던 달콤한 기억에 내돈과 심지어 남의 돈까지 빌려서 날려버리게 된다. 이런 나쁜돈은 자신뿐만 아니라 내 주변 사람들까지 파멸로 몰고 간다.도박도 나쁘고, 도박과 같은 투자도 나쁘다.

 

허망한 돈은 어쩌다가 생기는 목돈이다, 연예인이나 프리랜서들.

불규칙하게 돈이 들어오니 계획을 세울 수 가 없다. 

그래서 갑자기 생긴 1억원 보다 꾸준히 들어오는 10만원의 힘이 더 세다고 하는 것이다.

 

건강한 돈:건강한 돈을 벌면 , 그 돈은 친구들을 데리고 온다. 고명환님이 팔고 있는 갈비는 9900원이다,가끔 "너무 남는게 없는거 아냐?"라고 농담으로 말하지만, 일주일에 6일동안 꾸준히 하루도 쉬지 않고 내게 들어온다. 그러기에 확실한 투자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고명환 님은 이 돈으로 육수공장을 세우고 있고, 그 다음엔 메밀과 관련된 모든 제조 공장을 차릴것이란다. 

들쭉날쭉 돈이 들어온다면 이런 계획을 세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