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중국어 200% 즐기기! 두 번째 팁, 이건 엄마 거, 이건 네 거!"

아이와 함께 중국어를 200% 즐길 수 있는 두 번째 팁!
바로 “이건 엄마 거! 이건 네 거!” 입니다.
이 팁의 핵심은 바로 “함께 한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에요.

아이와 다중언어를 접할 때, 가끔 아이가 이렇게 말할 때가 있죠.
“나 중국어 안 할 건데?”
“나 영어 안 볼 건데?”
이럴 때 엄마는 당황하거나, 포기하고 싶을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럴 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쑹슈쌤네도 이런 말을 자주 듣곤 했답니다.

이 팁은 바로 아이에게 외국어를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꾸준히 노출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쑹슈쌤네 집에서는 잠자리 독서로 꼭 중국어, 영어, 한국어 책을 각각 1권씩 읽는 시간을 가져요.
이때 아이가 “나 중국어/영어 책 안 읽을 거야!” 라고 할 때도, 엄마는 당황하지 않고, 유연하게 대응합니다.
“그래? 너는 오늘 한국어책만 읽고 싶어? 알겠어! 그럼 엄마는 오늘 영어책 1권, 중국어책 2권 읽을 거야” 라고 말하며 책을 읽으면 돼요.

아이와 함께 중국어 책을 읽기 위한 팁은 바로 이거예요.
아이에게 주도권을 주고, 엄마는 여전히 꾸준히 외국어 노출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러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엄마와 함께 하는 외국어 시간을 점차 즐길 수 있답니다.

물론 아이마다 기질이 다르고, 집마다 상황도 달라요.
하지만 “엄마 거, 아이 거” 이렇게 각자의 역할을 존중하는 방식은 반드시 도움이 될 거예요.
엄마가 외국어 책을 읽고, 아이가 한국어 책을 읽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 하는 정서를 쌓는 것이 중요해요.

아이들이 외국어를 거부하는 시기,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어요.
모국어가 점점 발달하면서 외국어를 거부할 확률이 높아질 수도 있지만, 미리 준비하고 꾸준히 외국어를 노출하면, 아이는 점차 외국어에 대한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중국어를 즐기며 성장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정서를 심어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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