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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뇌 [ 쑹슈쌤 아들공부]

복땡이 맘 일기 - 임신[6주-7주차]

by 쑹슈쌤 2019.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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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복땡이 맘 단아입니다 ~

제가 입덧이 제일 심할때는 지났는데

그래도 좀 속이 안좋고 그래서 집에서 그냥 푹 쉬고 있었어요

[ 제가 입덧이 힘들어도 참을 수 있었던건 의사도 책에서도 

다들 입덧이 있는것은 우리 아기가 잘 자라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란 말씀이였습니다 .

오늘도 저의 배를 만지면서 <복땡이 잘 크구 있구나 ~ 그럼 엄만 됐어 힘들지 않아 ~~>

이러면서 얘기를 했죠 ~ ]

대신 2시간마다 밥을 먹을려니 좀 힘들긴 했지만 ㅠㅠ

지금도 사실은 밥을 먹어야 할 타임이지만 제가 

지금도 버티고 안먹고 있어요 ㅠ

 

처음엔 먹토덧이라고 안먹으면 토하고 먹으면 토하는 진짜 지옥같은 2주일을 

보내고 나니 그다음부턴 먹덧으로 바뀌었더라구요 

 

그래서 그나마 토하지 않을수 있는 방법을 터득한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죠 ㅋㅋ

우리 복땡이 복덩이 맞나봐요 ㅋㅋㅋ

 

그래서 다시 본론으로 ㅋㅋㅋ 

제가 이 글을 올리게 된이유는 바로 6주차-7주차 에 대해서 

글을 올리지 않아서죠 

 

왜냐하면 사실 6주차 7주차 되었을때는 제가 

여전히 중국어 강사 일을 하고 있었던 때이기도 하고 

입덧이 심할때 이기도 해서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에요

 

저는 연속 수업을 2시간씩 해야 하는 수업이었는데 

중간에 쉬는 시간에 원래는 학생들이랑 수다도 떨고 

케어하는 시간인데 저는 토하러 화장실에 갔었죠 ㅋㅋ

 

그때는 그나마 제가 밥을 먹고 30분정도되면 계속 토하게 

된다는 규칙을 발견한 때 여서 계획대로 밥을 먹고 계획대로 

토하게 되면 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고 컨트롤 할수 있었죠 

 

다행히 대부분의 시간은 제 계획대로 먹고 30분뒤 토하고 빈속으로

바로 수업들어가면 2시간 강의를 진행할수 있었어요 

하지만 아닐때도 있었어서 그때는 좀 힘들었어요

 

학생들한테는 말을 못하니까 티를 안 내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어떤때는 심하게 토한후 공복 상태라 말할 힘도 없을 때도 있었어요

그래도 학생들 덕분에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힘들지 않았거든요 

 

제가 학생들한테 항상 강사 가 체질인가봐 하고 얘기 하거든요 

왜냐면 몸이 그렇게 힘들어도 강의하기 시작하면 너무 즐거운거에요

오히려 메스꺼리는 그런 느낌을 잊을 정도로 

 

하지만 ㅋㅋㅋ 어떤 때는 갑자기 올라와서 애들한테 문제 풀라고 하고

바로 화장실가서 토할때도 있었어요 

 

그냥 위에 시시콜콜 다 설명 드렸는데 

그냥 한마디로 말해서 입덧 때문에 너무 힘들었던

시기를 보냈다고 보시면 될듯 싶어요

 

여러번 토하면서 울기도 하고 토하면서 우리 엄마는 피까지 토했는데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면서 엄마생각도 하고 그랬죠 

 

제가 입덧이 힘들어도 참을 수 있었던건 의사도 책에서도 

다들 입덧이 있는것은 우리 아기가 잘 자라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란 말씀이였습니다 .

 

오늘도 저의 배를 만지면서 <복땡이 잘 크구 있구나 ~ 그럼 엄만 됐어 힘들지 않아 ~~>

이러면서 얘기를 했죠 ~ 

 

입덧이 심한 엄마들 ~~!!!  힘내세요 ㅠㅠ

가끔 마음이 우울하시면 태교 음악 들으시고요 진짜 가슴 진정시키는거엔 도움이 되더라구요~

유트브에 {임산부 스트레스 음악 } 이렇게 치시면 나오실거에요~

 

엄마들은 다 위대 한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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